

우리교회를 2년 넘게 다녔던 청년이 아리조나로 간다.
마지막으로 특송을 했지만,
실제는 가끔 특송도 하고, 식사기도를 대표기도 수준으로도 하고,
예배가 끝나면 교회당 정리도 하고, 식사를 하고 나면 설거지도 하고...
정말 성도로서의 생활을 성실히 했던 청년이다.
교회에 오면 어른 한 분 한 분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는 예의 바른 청년이기도 했다.
오늘 마지막 모습을 보며 모든 성도들이 슬퍼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곳에서도 아름답게 인도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