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일이든지
악착같이 이기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져 주고
양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국 누가 이겼을까요?
세상에서는 악착같은 자가 이기지만,
믿음안에서는 놀랍게도
양보하고 져 주는 사람입니다.
사무엘하3:1에 보면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고 했습니다.
사울이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의 오직 관심은
다윗을 잡아 죽이는 일이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10년이나...
참으로 어리석도 미련하게
자기 인생을 낭비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죽은 것은 다윗이 아니라 사울이었고,
망하여 없어진 집안도 사울의 집안이었습니다.
성경은 놀랍게도
결국은 겸손하고 온유한 자가
이기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져주고 양보하고
기꺼이 죽겠다고 한 사람들이
도리어 승리자 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이기려는 사울입니까?
아니면 언제나 져주고 양보하려는 다윗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