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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의 VIP



하나님의 VIP


예수를 믿으면 무엇보다 자기에 대한 자세가 달라집니다.

열등의식, 비교의식에서 벗어나고,

하나님께서 보시는 눈으로 자신을 보게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나,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기까지 사랑하시는 나,

부르심 받고 사명을 받은 나,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을 보면,

불에 다 타버린 자신의 모습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남편 만나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사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예쁜 게 다인 줄 알고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진짜 축복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제 몸의 장애가, 그간에 겪은 고통과 아픔들이 그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정말 중요하고 영원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몸의 특이함과 불편으로 위축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인생이 끝났다고 좌절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장애인은 결코 열등한 존재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우월감을 가져도 좋은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관심과 세심한 배려,

한없는 사랑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VIP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형편과 처지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VIP입니다.

이것을 알고, 누려야 참 복음의 능력과 은혜를 아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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