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Palm Sunday) – 예루살렘 입성>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마태복음 21:9)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입니다.
유대 백성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쳤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며칠 뒤,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이는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쉽게 변하는지를 보여줍니다.
* 묵상
나는 예수님을 진정으로 기쁨으로 영접하고 있는가?
내 신앙이 환경과 감정에 따라 쉽게 그리고 자주 흔들리지는 않는가?
* 기도
“하나님,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 사람들은 ‘호산나’를 외쳤지만
며칠 후에는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저도 쉽게 환경과 감정에 따라 신앙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제 입술과 마음이 언제나 주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저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붙들어 주시고,
세상의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