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만나다 보면
두종류의 사람을 보게됩니다.
한사람은 응원단장같은 사람이고
또 한사람은 소방수같은 사람입니다.
소방수같은 사람은
쉽게 말해 분위기 깨는 사람입니다.
뭔가 잘되는 듯하다가도 이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썰렁해지는거지요...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이야기가 오가는데
갑자기 안된다, 틀렸다, 할 수 없다로
분위기를 뒤엎는 것이지요...
하지만 응원단장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되살리는 은사가 있는 사람입니다.
분위기든, 일이든, 사람관계든...
이런 사람이 나타나면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마음이 모아지고,
한번 힘들지만 해보자는 마음이 생기고,
서로 격려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리더쉽은 흔히 영향력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분명 영향력을 끼치지만
소방수같은 사람을 리더라 말하지는 않습니다.
소방수 역활은 아주 쉽습니다.
하지말자는 것을 그냥 안하면 됩니다.
하지만 응원단장은 보기보다 아주 힘듭니다.
한번 해보자는 것은
힘과 노력과 땀과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속에서는
힘들지만 기꺼이 헌신을 댓가를 지불하자는
많은 응원단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