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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완전한 하나님, 불완전한 인간
요나서를 보며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불완전한 인간을 사용하시는 신비를 다시금 확인한다. 문제적 인간을 불러 다듬어 가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고, 설득하시는 하나님. 세번 부인한 베드로를 찾아오셨을 때도, 모세를 찾아오셨을 때도 그리고 나에게도.


사랑의 깊이와 크기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위해 큰바람, 큰폭풍, 큰물고기를 크신 은혜로 준비하셨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위해 동원하시는 엄청난 것들을 보며, 우리를 향한 사랑과 은혜의 크기와 깊이를 알게 된다. “내가 무엇이길래?” 이런 고백을 하게 된다


화장을 지우고
화장을 지웠는데도 예쁘다면 정말 예쁜 사람일 것인다. 겨울에 가로수의 나뭇잎이 다 떨어졌는데도 아름다운 도시가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 인생의 사막의 시간에도 여전히 영적인 견고함과 우직함을 지니고 있다면 정말 성숙한 신앙일 것이다. 평범한 반복된...


응원단장과 소방수
사람을 만나다 보면 두종류의 사람을 보게됩니다. 한사람은 응원단장같은 사람이고 또 한사람은 소방수같은 사람입니다. 소방수같은 사람은 쉽게 말해 분위기 깨는 사람입니다. 뭔가 잘되는 듯하다가도 이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교만과 겸손(4)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노력도, 열심도, 선함도 그 무엇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누구도 완벽할 수도 완전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연약함, 실수, 부족함, 부끄러움은 항상 그림자처럼 우리를...


교만과 겸손(3)
바울의 말년에 고백중에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는 고백이 있습니다. 겸손을 향한 믿음의 싸움중에 하나가 "나는 죄인"이라는 분명한 이해입니다. 이것을 놓칠 때, 이 고백이 약화될 때 우리속에 교만이 머리를 들게 됩니다. ...


교만과 겸손(2)
어떤 동네에 너무 너무 겸손한 사람이 살고 있었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의 겸손한 성품에 크게 감동을 받은 나머지 "우리 마을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라고 적힌 메달을 선물했습니다. 다음날 그가 그 메달을 목에 걸고 나타나자, 사람들은...


교만과 겸손(1)
어거스틴에게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기독교 최고의 덕이 무엇입니까? 겸손이지~ 그러면 둘째로는요? 역시 겸손이지~ 그러면 세번째 덕은 무었입니까? 두 말하면 잔소리 역시 겸손이지~ 그러면 겸손의 반대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교만이지~ 그러면...


마리아 주앙 피레스
포르투갈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주앙 피레스. 그녀는 네 살에 피아노를 시작해서, 다섯 살에 첫 리사이틀을 하고, 일곱 살 때 모차르트를 협연했다. 그리고 아홉 살에는 포르투칼의 젊은 음악가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1999년 암스테르담에서 리카르도...


할아버지
내 앞에 차가 버벅거리며 운전한다. 참다 참다 추월하고 보니 할아버지였다. “할아버지였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문득 나도 같은 할아버지였다. 사람은 정말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어느새 나도 그렇게 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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